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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관심소식] 기후변화 대응 지연 시 국내 주요산업 부가가치 대폭 감소

  • 작성자 : 관리자
  • 작성일 : 24.11.10
  • 조회수 : 146

1. 개요

  - 한국은행, 금융감독원, 기상청이 국내 주요 산업의 기후변화 리스크를 분석하고, 기후변화 대응이 지연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전환 리스크물리적 리스크의 영향을 평가

  - NGFS(녹색금융협의체)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분석 하였으며, 파리협약의 1.5℃ 상승 억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시나리오와 함께 다양한 기후 대응 시나리오를 검토


2. 주요 분석 내용

  1.   1) 전환 리스크 취약 산업

    •      - 정유, 화학, 시멘트, 철강, 자동차 등의 탄소 집약적 산업
    •      - 파리협약 목표에 따라 기온 상승을 1.5℃로 억제하는 시나리오에서는 2050년까지 이들 산업의 생산 및 부가가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
    •      - 이후 온실가스 감축 기술의 발전으로 탄소 비용 부담이 완화되고, 부가가치 감소폭이 둔화될 전망
  2.   2) 물리적 리스크 취약 산업

    •      - 농축산업, 식료품, 건설, 부동산, 음식점업 등
    •      - 무대응 시나리오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온도 상승과 강수 패턴 변화가 2050년 이후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쳐 이들 산업의 부가가치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측
  3.   3) 산업별 부가가치 감소 예측

    •      - 1.5℃ 대응 시나리오에서 2050년까지 주요 산업의 부가가치 감소 폭은 △정유 60.4%, △화학 48.2%, △시멘트 45.5%, △철강 183.9%, △자동차 45.1%로 추정
    •      - 온실가스 감축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2050년 이후에는 감소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
    •      - 무대응 시나리오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만성적 물리적 리스크로 인해 농업, 식료품, 건설업 부가가치가 2100년까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분석

3. 물가 상승 및 경제적 영향

  - 2050년까지 전환 리스크가 생산자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며, 21세기 말에는 물리적 리스크로 인한 생산자 물가 상승 압력이 강해질 것으로 전망

  - 이는 글로벌 농산물 공급 충격 등으로 이어져 수입 물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


4. 결론

  - 전환 리스크가 큰 산업은 기술 혁신과 저탄소 전환 전략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으며, 물리적 리스크에 취약한 산업은 장기적인 리스크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함


출처 : ESG경제 - 기후변화 대응 지연 시 국내 주요산업 부가가치 대폭 감소